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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 꼴찌 잡고 첫승 잡을까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29일 대구광역시청과 맞대결

기사입력 : 2023-01-27 07:58:53

경남개발공사 핸드볼팀이 오는 29일 연패 탈출과 리그 첫 승에 다시 도전한다.

2022-2023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는 부산 기장 실내체육관서 27일부터 광주빛고을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시즌을 이어간다.

리그 7위인 경남(승점 1점·1무 5패)은 오는 29일 오후 4시 리그 8위 대구광역시청(승점 0점·0승 6패)을 상대한다.

경남은 6경기서 152득점, 166실점으로 득실차 -14를 기록 중이다. 대구는 6경기서 129득점, 169실점 득실차 -40으로 리그 8개 팀 중 가장 적은 득점, 가장 많은 실점을 하고 있다.

경남은 광주도시공사(25-28 패), 부산시설공단(30-30 무), 삼척시청(21-25 패), SK슈가글라이더즈(27-29 패) 등 1~4위 팀과의 경기에서 1무승부 3패를 했지만 3패한 경기는 2~4점 차여서 근소한 차이였다. 대구는 1~4위 팀을 상대로 5~15점 차 이상으로 패했다. 따라서 경남이 골키퍼 오사라의 선방을 바탕으로 김소라(피봇), 최지혜(라이트백), 정예영(레프트윙) 등의 득점이 더해진다면 첫 승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남이 만일 이 경기서 패하면 리그 최하위인 8위로 추락하기 때문에 승리가 절실하다. 대구 역시도 6연패 중이라서 승점 확보를 위해 사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돼 경남의 방심은 금물이다.

경남개발공사 최지혜가 지난 22일 SK핸드볼코리아리그 서울시청과의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대한핸드볼협회/
경남개발공사 최지혜가 지난 22일 SK핸드볼코리아리그 서울시청과의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대한핸드볼협회/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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