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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기 고교축구 5월 함안서 ‘킥오프’

군, 경남축구협회와 업무협약

기사입력 : 2023-01-27 07:59:38

제28회 전국 무학기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오는 5월 4~16일 함안에서 열린다.

경남축구협회와 함안군은 26일 오전 11시 함안군청 군수실에서 제28회 무학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김상석 경남축구협회장, 곽세훈 함안군의회 의장, 정병옥 함안군체육회장, 송성철 함안군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상석(왼쪽) 경남축구협회 회장과 조근제 함안군수가 26일 제28회 무학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개최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남축구협회/
김상석(왼쪽) 경남축구협회 회장과 조근제 함안군수가 26일 제28회 무학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개최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남축구협회/

함안군은 지난 2020~21년에 이어 또 다시 무학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함안군은 지난 2020년 무학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를 위해 군비 50여억원을 들여 인조경기장 잔디를 교체하고 야간조명을 설치했다. 또 각 구장별로 설치한 선수 라커룸, 선수들이 몸풀 수 있는 넓은 여유공간 등으로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축구 인프라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대회 개최를 통해 축구의 고장인 함안의 명성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군과 경상남도축구협회가 서로 합심해서 전국 최고의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상석 경상남도축구협회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축구시설을 갖춘 함안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돼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앞으로 많은 대회가 함안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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