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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수협 수산물 위판장 건립 속도

1개동 3층 연면적 4797.86㎡ 규모

공정률 70%… 오는 5월 완공 예정

기사입력 : 2023-01-31 21:09:05

마산수산물협동조합(이하 마산수협) 수산물 위판장 건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

창원시는 마산수협과 함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323번지에 조성되는 새로운 마산수협 수산물 위판장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마산수협 수산물 위판장 공사현장./창원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마산수협 수산물 위판장 공사현장./창원시/

기존 마산수협 위판장은 노후된 데다 마산구항 방재언덕 조성으로 어선 접안이 어려워 수산물 위판기능 일부를 상실하게 돼 어업인들이 어획물을 위판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창원시와 마산수협이 공동으로 노력한 결과, 마산수협 수산물 위판장 건립사업이 2019년 해양수산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실시설계와 행정절차 등을 거져 지난해 1월 착공에 들어갔다.

현재 약 70%의 공정률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오는 5월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건물은 1개동 3층 연면적 4797.86㎡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주요 시설은 1층 연근해 위판장, 2층 어업인 대기실 및 사무실, 3층 기계실 및 창고 등이다. 총 사업비는 국비, 도비, 시비 등 보조금 91억원과 수협 자부담금 39억원을 합한 130억원이다.

제종남 해양항만수산국장은 “레미콘, 화물연대 파업 등으로 공사가 지연됐지만, 조속히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로운 위판장을 건립되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아름다운 마산만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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