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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창원서 전국 고교·대학야구 ‘플레이볼’

윈터리그 20개팀 참가… 12일간 열전

도내 마산고·용마고·경남대 등 출전

기사입력 : 2023-02-01 08:09:25

김해고, 마산고, 마산 용마고, 창원공고, 경남대 등 전국 고교·대학 20개 야구팀이 ‘전국우수고교·대학초청 윈터리그 야구대회’에 참가한다.

창원특례시는 31일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전국 학생 야구팀 20개팀이 참가하는 ‘전국우수고교·대학초청 윈터리그 야구대회’를 88올림픽 야구장, 진해 야구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여든 전지훈련팀 간 교류전으로 아마야구 발전 및 창원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윈터리그는 고교 18개팀, 대학 2개팀이 참가하며 대회 기간 동안 창원을 방문하는 인원은 최소 800여명이다.

동계훈련의 경우에는 기온이 높을수록 훈련 여건이 좋은데, 창원시는 온후한 기후조건으로 동계훈련 최적지로 평가 받고 있다.

시는 이번 윈터리그 야구대회 뿐만 아니라 유소년 축구 동계훈련, 동계 축구 스토브리그전을 통해 전지훈련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속적인 전지훈련 최적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창원시 체육시설 사용료를 30~80% 감면해주고 창원 숙박 및 음식점도 5~30% 할인 제공하는 등 전지훈련 유치에 적극적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김삼수 시 체육진흥과장은 “전지훈련 방문팀은 관내 숙박업소에서 장기 체류하며, 식당 등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도 다시 찾는 창원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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