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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수곡농협, 지난해 ‘1400만불 수출탑’ 수상

2021년 1300만불 이어 실적 경신

딸기 한 품목으로 수출 ‘전국 1위’

기사입력 : 2023-02-03 08:04:24

진주수곡농협이 2021년 수출 1300만불 달성에 이어 2022년 1400만불 수출을 기록하며 수출 전국 1위 농협에 이름을 올렸다.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2일 농협경남본부에서 진주수곡농협(조합장 문병호)에 1400만불 수출탑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2일 농협경남본부에서 진주수곡농협 1400만불 수출탑 시상식이 열려 김정구(왼쪽 두 번째부터) 농협 진주시지부장, 조근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문병호 진주수곡농협 조합장,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남농협/
2일 농협경남본부에서 진주수곡농협 1400만불 수출탑 시상식이 열려 김정구(왼쪽 두 번째부터) 농협 진주시지부장, 조근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문병호 진주수곡농협 조합장,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남농협/

이날 시상식에는 김주양 본부장, 문병호 조합장, 지역본부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수출탑은 수출 실적을 100만불 단위로 갱신한 농협에 수여하는 상으로 2022년 전국 수상농협은 진주수곡농협과 충북 황간농협(100만불) 2곳이다.

진주수곡농협은 2021년 1300만불 달성에 이어 2022년에도 실적을 경신했으며, 전국 수출농협 중 1위를 달성했다. 이는 딸기 한 품목 수출 성과이다.

경남농협은 이번 성과에 이어 수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일 2023년 농식품 수출활성화를 위한 수출농협 실무자 토론회를 열고 △농협 신선농산물 수출통합브랜드 개발 △수출영토 확장을 위한 해외 주요 도시 내 안테나숍(전략점포) 운용 △품목별·국가별 최적화된 마케팅 추진 △2024년 정부 수출물류비 지원중단 대비 농협 수출조직 육성 △수급불안품목 수출로 농산물 가격지지 △수출 제도개선 및 관리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한편 경남농협은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다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파프리카, 딸기, 단감, 밤, 화훼 수출확대에 노력해 1억422만달러 수출 성과를 올려 신선농산물 수출 25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조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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