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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외벽에 ‘2030부산엑스포’ 유치 염원 문안 게시

기사입력 : 2023-02-05 09:16:37

4월 부산서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를 앞두고 부산시민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이 담긴 홍보 문안이 부산시청 외벽에 게시됐다.

5일 부산시에 따르면 5월까지 약 4개월간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문안’을 시청사 외벽에 게시한다.

이번 홍보 문안은 4월 3일부터 7일까지 있을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를 맞아 오는 11월 유치가 결정될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문안 게시작./부산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문안 게시작./부산시/

또 부산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유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문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막 도착했습니다’라는 뜻의 ‘2030 EXPO BUSAN JUST ARRIVED’다. 공항의 플립보드 디자인이 활용됐다.

대한민국에 첫발을 내딛는 현지실사단의 방문을 환영한다는 뜻과 2030년 부산에 세계박람회가 도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2030부산월드EXPO 버스’는 100대를 투입해 김해공항, 부산역 일원 26개 노선에 집중 배치하는 등 부산의 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실어 나르면서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조유장 부산시 2030엑스포추진본부장은 “세계의 대전환을 이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범국가적인 관심과 열렬한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는 6월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 11월 5차 경쟁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거쳐 BIE 회원국들의 비밀투표로 결정될 예정이다.

박진우 기자 iori@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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