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전경./울산과학대교

울산과학대학교가 부산·울산·경남·제주 지역의 전문대학 중 취업률 최상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울산과학대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대학알리미를 통해 발표한 ‘2022년 졸업생의 취업 현황’ 결과 울산과학대는 취업률 74.1%로 취업률 4위를 기록했다.

부·울·경·제 평균 71%에 3%포인트 이상 앞서 있으며 유지취업률(4차)은 81.6%로 해당 지역 평균 74.9%보다 7%포인트 높다.

특히 취업에 성공한 3명 가운데 1명은 초임 급여로 월 300만원 이상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초임 급여가 높은 이유는 실제로 울산과학대는 최근 4년간 S-OIL, SK에너지, SK하이닉스, LG화학, 삼성전자, 삼성SDI, 태광산업, 울산대학교병원 등에 취업자 1800명을 배출해 왔다.

이처럼 높은 취업률 배경에는 대학의 뛰어난 산학협력 역량이 있다.

울산과학대학은 전공 및 직무 단위별로 2023년 1월 기준 총 54개의 산학협력협의회를 운영해 현장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인턴십 및 취업 연계 등 효과를 얻고 있다.

졸업 이후에도 컨설턴트 심층 상담, 우수기업 재직 선배 온라인 취업 멘토링, 기업별 맞춤형 취업 준비 교육, 청년고용정책 연계 취업 알선 등을 계속해서 지원하고 있다.

박진우 기자 iori@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