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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정상 추진

기사입력 : 2023-02-08 11:08:54

울산시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8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3년 산업단지 대개조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산단 대개조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추진계획 등을 공유했다.

시는 ‘탄소중립 산단을 향한 에코모빌리티 혁신 스마트 클러스터 조성’을 비전으로 2024년까지 3년간 이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국비 2533억원, 시비 898억원, 민간 946억원 등 총 4377억원이다.

사업 대상은 울산‧미포국가산단을 거점 산단으로 하고 테크노, 매곡 일반산단을 연계 산단으로, 중산1․2, 매곡2․3, 이화, 모듈화 일반산단을 연계 지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사업 목표는 일자리 창출 4500명, 모빌리티 기업 72개 유치, 안전사고 없애기, 온실가스 감축, 근로자 만족도 점수 80% 달성 등이다.

이를 위한 3대 중점 과제로는 주력 제조산업 모빌리티 산업 전환, 탄소중립 스마트산업단지 운영, 근로 생활의 질 향상 등이다.

세부 사업은 총 23개 과제로 친환경 수소전기차 안전검사소 및 안전인증센터 구축,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 구축, 스마트그린 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 인공지능(AI) 기반 중량화물이동체 물류 플랫폼 실증 등을 추진한다.

시는 사업 첫해인 지난해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개소,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선정, 영남권 글로벌 숙련기술진흥원 설립 추진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세부사업별 추진계획에 따라 차질 없는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덧붙혔다.

박진우 기자 iori@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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