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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하나로마트서 식료품 빼돌린 전 계산원 등 11명 송치

기사입력 : 2023-02-09 10:01:44

창원중부경찰서는 경남의 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물품을 몰래 빼돌린 혐의(특수절도)로 전 계산원과 판매종사원 등 11명을 지난달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8월 말부터 약 1개월 동안 46차례에 걸쳐 23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평소 친분을 이용해 계산대에서 일부 물품은 바코드를 찍고 일부는 찍지 않는 수법으로 보안 태그가 붙어있지 않은 과일과 육류 등을 빼돌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의 범행은 CCTV 모니터링을 하던 보안업체 직원이 수상히 여겨 마트에 신고하면서 발각됐으며, 피해 금액을 모두 변상한 것으로 경찰은 확인했다.

도영진 기자 doror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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