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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고속道 사천IC 회차로서 화물차 추락해 운전자 사망

기사입력 : 2023-02-09 14:34:16

8일 밤 11시 2분께 사천시 축동면 남해고속도로 사천IC 회차로에서 화물차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A(40대)씨가 크게 다쳐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50여분 만에 숨졌다.

경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제주에서 채소를 싣고 삼천포항에 하선 후 남해고속도로 사천IC로 진입하던 A씨가 과적으로 적발돼 한국도로공사 직원 지시로 재계측을 위해 회차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도로를 이탈, 약 5미터 아래 비탈길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한국도로공사 직원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남해고속도로 사천IC 회차로에서 추락한 화물차./독자/
남해고속도로 사천IC 회차로에서 추락한 화물차./독자 제공/

도영진 기자 doror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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