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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돌아가시고 첫 농사였는데..." 코로나19 가격폭락: 화훼농가의 눈물

기사입력 : 2021-01-28


28일 창원시가 꽃 가격 폭락으로 인한 화훼농가의 피해를 막고, 가격 안정화를 위해 농가로부터 안개꽃 2.3t을 매입해 산지폐기했다. 이번 산지폐기는 코로나19로 각종 행사 및 졸업식이 취소 또는 비대면으로 이뤄지면서 꽃 수요 급감으로 인한 안개꽃 가격 폭락을 막기 위함이다. 창원시는 전국에서 안개꽃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지역이다. 현재 안개꽃 거래 가격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1%가 감소했다. 인건비·난방비·유통 수수료 등을 감안할 경우 생산원가에도 못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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