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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튀르키예 성금·구호품 속속 전달

경남도, 긴급구호금 10만달러

국힘 도당 중앙위·경남디딤돌포럼

겨울의류·우비 등 구호물품 5t 지원

기사입력 : 2023-02-16 08:10:34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대지진이 발생해 막대한 인명 및 재산피해로 추위와 식량·생필품 부족 등으로 생존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병규 도 경제부지사가 15일 도청 접견실에서 튀르키예 대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경남도 제공/
김병규 도 경제부지사가 15일 도청 접견실에서 튀르키예 대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경남도 제공/

◇경남도, 10만달러 전달= 경남도가 15일 오후 도청 접견실에서 튀르키예 국민을 돕기 위한 10만달러의 긴급구호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도는 튀르키예 대지진 피해 이재민들이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다각적으로 마련해 나가는 데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또한 시군에 소속된 민간단체와 도민 등을 대상으로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 구호물품이 기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국민의힘 경남도당 중앙위·경남디딤돌포럼 긴급구호물품 지원= 국민의힘 경남도당 중앙위원회와 경남디딤돌포럼은 최근 발생한 대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본 튀르키예 국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구호물품보내기 추진위원회를 구성,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필요하다고 요청한 품목들을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긴급 수집해 현지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긴급구호물품보내기 추진위원회 회원을 비롯해 도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수집한 물품은 5톤 분량으로 겨울의류, 우비, 부츠, 바지, 모자, 속옷 등 3500여벌 총 5000여만원 상당이다.

조고운·김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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