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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경남대 레슬링 ‘짱’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서 맹위

창원시청, 금 4·은 4·동 3개 획득

기사입력 : 2023-03-17 08:06:39

‘제41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서 창원시청 레슬링팀이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경남대 레슬링부는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를 따내며 대학부 그레코로만형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대한레슬링협회 주관으로 열렸다.

◇창원시청= 그레코로만형 60㎏급 신윤빈은 1회전서 김민우(LH)를 12-3, 2회전 부상 기권승, 준결승에서 김찬호(제주도청)에 10-1, 결승전서 손희동(삼성생명)을 14-6으로 꺾고 우승했다. 그레코로만형 72㎏급 오상훈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후 2회전 신재환(조폐공사)에 11-0, 준결승서 조장수(부천시청)를 9-0으로 이겼으며, 결승전서 이지율(상무)에 8-0 승리했다.

여자 55㎏급 장윤진은 1회전서 하민경에 10-0 테크니컬승, 2회전 부상 기권승을 거뒀으며, 준결승서 오정빈을 1회전 2-4, 2회전 8-4 폴승으로 눌렀으며, 결승 상대인 이정은(대구시청)을 4-0 폴승으로 제압했다. 여자 57㎏급 박정애는 1회전 부전승으로 통과한 후 2회전서 강경은(충북보과대)에 10-0 테크니컬승, 준결승에 김소연(인천환경공단)에 5-1 폴승, 결승서 이혜림(부산체육회)과 정규시간 내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늦게 점수를 따내면서 1위를 했다.

그레코로만형 82㎏급 강보송, 97㎏급 구학본, 여자 59㎏급 권현주, 62㎏급 정혜지는 각각 2위를 했으며, 그레코로만형 77㎏급 김정민, 87㎏급 정진영, 여자 72㎏급 하민지는 3위를 했다.

경남대 레슬링부 선수들이 제41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대학부 그레코로만형 단체전 우승을 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남대/
경남대 레슬링부 선수들이 제41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대학부 그레코로만형 단체전 우승을 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남대/

◇경남대= 그레코로만형 60㎏급 오승현(스포츠과학과4)은 16강전서 유주(제주국제대)를 8-0, 8강전서 이주원(전주대)을 8-1 폴승으로 꺾었다. 김태민(경남대 체육교육과1)에 기권승하며 결승에 오른 오승현은 김종운(한국체대)을 5-0으로 제압했다. 72㎏급 이경빈(체육교육과 4)은 8강전서 안찬식(조선대)를 9-0, 준결승서 한지훈(경성대)에 9-0, 결승서 이건희(한국체대)를 8-0으로 꺾고 우승했다. 자유형 125㎏급 김민서(체육교육과4)는 1회전서 윤주영(영남대)에 4-2, 2회전서 장동혁(영남대)에 4-2, 준결승서 홍상혁(동아대)에 10-0, 결승서 안재규(원광대)에 10-0으로 승리했다.

또 그레코로만형 87㎏급 차용대(체육교육과1), 97㎏급 은성준(체육교육과3)은 각각 2위를 했으며, 그레코로만형 55㎏급 김한결(스포츠과학과2), 60㎏급 김태민(체육교육과1), 63㎏급 김충현(스포츠과학과2), 77㎏급 이유성(스포츠과학과3), 82㎏급 송태준(체육교육과2)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남대는 대학부 그레코로만형 개인전 성적을 합산한 결과 단체전 우승을 일궈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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