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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추진단 29일 출범

3개 시도 공무원 11명 파견해 구성

업무 상황 따라 규모 확대 협의

기사입력 : 2023-03-24 08:32:17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추진단’이 오는 29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23일 경남도에 따르면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추진단은 3개 시도에서 파견한 공무원 11명으로 구성하며, 경남도와 울산시에서 각각 3명, 부산시에서 5명을 배치해 구성한다. 추진단의 사무실은 부산시청에 둔다.

3개 시도는 추진단의 업무 진행 상황을 봐가며 그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행정안전부와 협의할 계획이다.

경제동맹 추진단은 전국 최초로 출범하려던 특별지방자치단체(메가시티)인 부울경 특별연합이 무산되면서 대안으로 모색된 것이다. 부울경 특별연합은 지난해 4월 정부 승인까지 받아 올해 1월 1일 공식 출범할 예정이었으나 민선8기 출범 이후 실효성이 없다는 판단으로 무산됐다. 경부울 단체장은 지난 10월 초광역 경제동맹을 결성하기로 합의하고 관련 준비에 들어갔다. 조고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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