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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새 정책위의장에 3선 박대출 의원

기사입력 : 2023-03-24 08:32:34

3선 박대출(진주갑·사진) 의원이 23일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에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박 의원을 신임 정책위의장에 추대했다. 정책위의장은 당대표, 원내대표와 함께 대통령실과 국정현안을 조율하고 차기 총선을 승리로 이끌어야하는 핵심 요직이다.

박 의원은 애초 차기 원내대표 출마 의지가 강했다. 하지만 김기현 대표와 더불어 당의 ‘투 톱’이 모두 부산·경남(PK) 출신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원내대표 후보군이던 김태호(산청·함양·거창·합천) 의원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직에 충실하겠다”며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지역쏠림’에 대한 당내 지적을 수용한 행보로 읽힌다.

이상권 기자 s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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