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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에어쇼’ 업무 사천문화재단 이관

시, 공공기관 조직진단 용역보고회

기사입력 : 2023-03-26 20:36:28

속보= 사천시 대표 축제로 비수도권 유일 에어쇼인 ‘사천에어쇼’ 업무가 사천문화재단으로 이관된다. 사천문화재단은 장기적으로 관광문화재단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2월 2일 6면  ▲‘사천에어쇼, 문화재단 이관’ 사실상 확정 )

사천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동식 시장, 이상훈 부시장, 국·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시 지방공공기관 조직진단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어 이 같은 방안을 포함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용역을 맡은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은 사천에어쇼의 전문성 확보와 수익사업을 위해 사천문화재단에 에어쇼사무국 신설을 주문했다. 또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져 시너지를 얻을 수 있는 관광 자원을 개발해 향후 관광문화재단으로 사업 확대를 요청했다.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은 복지재단으로 명칭을 변경, 기능을 청소년에서 시민 전체로 확대하고 공동모금회 업무를 추가하는 등 복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도록 할 방침이다.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의 공사 전환에 대해서는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사천시는 토지, 도시, 관광개발 등 수익사업이 부재한 상황이 원인으로 꼽혔다.

미생물발효연구재단은 발효제품 시장성 및 수익성 확보를 위해 산업화 활용 방안과 재무건전성 관리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것을 나타났다.

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조직·업무개편 등을 정하여 시의회 의결 등 후속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한편, 시는 사천시시설관리공단, 사천시복지청소년재단, 사천문화재단, 사천시친환경미생물발효연구재단 등 4개 기관을 대상으로 6개월간 조직진단 용역을 했다.

지난 10월 23일 사천시 제3훈련비행장에서 펼쳐진 ‘2022사천에어쇼’에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스모크를 뿜어내며 고난도 에어쇼를 펼치고 있다. /경남신문 자료사진/
지난 10월 23일 사천시 제3훈련비행장에서 펼쳐진 ‘2022사천에어쇼’에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스모크를 뿜어내며 고난도 에어쇼를 펼치고 있다. /경남신문 자료사진/

이병문 기자 bm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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