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농가 75% 연평균 소득 1억원 시대 열 것”

[창녕군수 보선 후보 공약합니다] 무소속 한정우 후보

농특산물연구원·유통공사 설립

기사입력 : 2023-03-27 08:08:36

무소속 한정우 후보(전 창녕군수)는 농업 6차산업과 스마트팜산업 육성으로 창녕 50년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농가 약 75%가 연평균 소득 1억원 시대를 열도록 하고 ‘관광 창녕’ 부활로 군민 소득 증대와 인구가 늘어나도록 하겠다는 2대 핵심 공약을 내걸었다.

한 후보는 양파연구소를 확대 개편한 창녕농특산물연구원을 설립, 지역 농산물의 고품질화 및 바이오식품화를 연구하도록 하고, 창녕농산물유통공사를 설립해 국내외 유통망을 확보함은 물론 인근 달성공단 내 쿠팡과 협업해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적기에 소비자에게 공급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지역 내 일반산업단지에 국비를 확보, 농촌융복합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3세대 스마트팜 및 ICT농업 지원을 추진해 지구온난화와 농민들의 고령화에 대비토록 하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플랫폼 운영으로 농번기 인력 수급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군민 고용 기업에 대한 지역 농산물 소비 인센티브 강화로 지역과 기업 간 상생 구조를 만들고 고암·성산·대합·이방 등 북부지역 농가 지원을 위해 북부지역농기계임대사무소를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낙동강 둔치 등 유휴부지에 생태정원 조성과 연계한 파크골프장을 7개 추가 조성해 전국대회를 유치하는 등 타 후보와 차별화된 파크골프장 운영으로 창녕을 파크골프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힌 뒤, 성산면을 중심으로 한 북부권역 그린 빌리지 조성으로 인근 대도시 지역의 인구가 유입되도록 하고 우포늪·화왕산·낙동강을 연계한 거점별 힐링과 치유의 관광 명소화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한 후보는 화왕산 모노레일과 덕암산 케이블카 설치로 랜드마크화해 관광 수입을 증대하고, 남부권역 낙동강 유채꽃 축제를 국내 최대 봄꽃 축제로 추진하며, 국내 굴지의 레저 전문기업과 부곡하와이 재생 방안을 마련해 부곡지역의 옛 명성을 회복함은 물론 인구 증가 및 관광 활성화로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공약을 내세웠다.

달창저수지 친수관광 자원화사업을 친환경적이고 주민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장터길 복원, 등산로 조성(데크로드), 전망대 및 쉼터, 주차장, 카페촌, 먹거리촌 조성으로 북부권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했다.

또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복지를 위해 △전 군민 의료시스템 연동 웨어러블 의료기기 지급 △고령층과 장애인용 콜택시 확대 △친환경 저상버스 확대 보급 △주거지역 주차장 대폭 확대 △전 군민 1인 1악기·취미운동 활동 지원 △온라인 보충수업 지원을 위한 창녕런(learn) 운영 △현재 중식만 무료 급식하고 있는 창녕 모든 고등학교에 대해 조·석식도 지역 내 농산물로 무료 급식을 지원해 지역 농가와 학부모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고비룡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