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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체육회, 7년 만에 상임부회장제 폐지

4국장 체제로 조직 개편

기사입력 : 2023-03-31 08:08:18

창원시체육회가 7년 만에 상임부회장직을 폐지했다.

상임부회장 제도는 지난 2016년 창원시체육회 출범 후 만들어졌다. 안상수 전 시장 시절이었던 지난 2016년 초대 상임부회장은 허영씨가 맡았으며, 허성무 전 시장 시절에는 김대진 상임부회장이 창원시체육회를 이끌었다. 2000년 1월 임기를 시작한 민선 1기 김종년 창원시체육회장 시절에도 김대진 상임부회장이 맡았다. 지난해 민선 2기 체육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박성호 창원시체육회장은 지난 2월 27일 취임 후 원활한 의사 결정과 집행을 위해 이사회와 대의원 총회를 열어 상임부회장을 없애는 대신 김영호 총괄국장, 김철환 기획총무국장, 강해동 생활체육국장 등 국장 체제로 직제를 개편했다. 현재 전문체육국장은 공석이며 김철환 국장이 겸임하고 있다.

창원시체육회 관계자는 “체육회장이 비상근 명예직이다 보니 업무 공백을 메우기 위해 총괄국장을 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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