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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18일 만에 ‘농가소득 1억’

시민 8000여명, 지역 농산물 구입

기사입력 : 2023-03-31 08:08:19

창원시 직영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 18일 만에 농가소득 1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10일 창원 성산구 대원동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본관동 1층에 문을 연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중소영세농가의 숙원 사업으로, 시 직영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창원시 성산구 대원동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 문을 연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 18일 만에 농가소득 1억원을 달성한 가운데 시민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창원시/
창원시 성산구 대원동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 문을 연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 18일 만에 농가소득 1억원을 달성한 가운데 시민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창원시/

창원시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 18일 만에 시민 8000여명이 200여 영세농가의 농산물 구입에 동참해 농가소득 기여액(판매액)이 1억원에 달한다고 30일 밝혔다.

단기간에 영세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이유로, 시민들이 지역에서 당일 수확한 신선 농산물을 유통경로 최소화로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이와 함께 판로확보가 어려운 지역 영세농가를 돕고, 지역 내 생산과 소비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등 로컬푸드의 사회적 가치에 함께 한다는 의식도 뒷받침된 결과로 해석된다.

창원시는 2020년 조사기준 농가 규모가 1만4517가구로 전국에서 제주와 청주 다음으로 많으며 100만이 넘는 인구까지 고려하면 전국 최대 수준의 도농 복합시로 꼽힌다. 이런 점에서 로컬푸드 직매장은 농촌과 도시민을 이어주고 도농 상생에 상징적인 접점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김종핵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로컬푸드 직매장이 단순한 농산물 판매를 넘어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소통하고 교류하는 도농상생의 접점으로, 환경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그 역할을 지속 확대하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을 ‘당일 생산,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중무휴로 시민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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