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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인구감소대응위’ 본격 활동

대학교수·전문가 등 19명 구성

인구증가 시책 점검·발굴 추진

기사입력 : 2023-03-31 08:08:26

함안군이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군청 간부, 군의원, 관계 전문가들로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를 처음으로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함안군은 지난 23일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함안군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이병철 함안부군수와 관련 부서장 등 군청 9명, 군의원 2명, 대학교수 3명, 연구기관 전문가 2명, 공공기관 1명, 비영리단체 2명 등 위촉직 10명 등 총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함안군은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 여건에 부합하는 지역 맞춤형 인구 증가시책 발굴과 추진이라는 인구감소지역지원특별법에 따라 인구감소지역대응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함안군은 5개년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의 수립 등을 심의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함안군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에 대한 점검과 인구감소 극복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위원회는 앞으로 기본계획의 수정과 보완을 거쳐 함안군 인구감소지역대응 5개년(2022~2026)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기본계획에 기반한 지방소멸 대응 기금 투자계획도 연계해 수립할 방침이다.

함안군은 위원회 구성을 통해 지역 여건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비전과 목표, 전략을 올바르게 설정해 효과성 있는 집행·관리 방법으로 계획수립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 정주 여건 개선, 일자리 창출, 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실질적인 인구 증가 방안을 마련하여 지방 소멸 위기 대응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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