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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양홍석, LG서 뛴다

5년 총 7억5000만원에 FA 계약

포워드로 득점·리바운드 탁월

마레이·커닝햄·구탕 재계약 촉각

기사입력 : 2023-05-19 08:11:31

창원LG세이커스가 국가대표 포워드 양홍석을 영입했다.

LG는 17일 “포지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 국가대표 포워드 양홍석과 계약기간 5년, 보수 총액 7억5000만원에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홍석은 2017-2018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프로에 데뷔해 6시즌 동안 큰 부상 없이 총 298경기에 출전했으며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득점과 리바운드에 적극 가담하는 등 매 시즌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점을 고려했다.

창원LG 유니폼을 입는 양홍석.[창원 LG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LG 유니폼을 입는 양홍석.[창원 LG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2022-2023시즌 53경기 출전해 평균 12.6점, 5.9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양홍석은 “새로운 환경에서 새롭게 도전을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창원의 열정적인 팬들을위해 팀원들과 즐겁고 행복한 농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LG는 내부 FA인 정인덕과 계약 기간 3년과 첫해 보수 9000만원에 재계약했다. 2018년 은퇴를 선언했다가 2021년 여름 코트로 다시 돌아온 정인덕은 2022-2023시즌 38경기에 출전해 평균 13분여를 뛰며 2.8점, 1.2리바운드 등을 기록했다.

FA 진행과 함께 지난 시즌 LG 유니폼을 입고 활약을 펼쳤던 외국인 선수 마레이, 커닝햄과 아시아 쿼터제 구탕도 새 시즌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

LG 관계자는 “아직 사인을 하지 않았지만, 세부 사항을 조율 중에 있다. 선수들 역시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양홍석./KBL 제공/
양홍석./KBL 제공/

LG는 지난 시즌 이들의 활약에 힘입어 2018-2019시즌 이후 4년 만에 봄 농구 진출에 성공했다. 2021-2022시즌부터 LG와 함께한 마레이는 지난 시즌 54경기 출전해 평균 24분 49초 동안 15점 12.5리바운드 2.0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했다. 마레이는 LG 공·수의 핵심인 동시에 팀 동료들에게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LG에 합류한 커닝햄은 54경기 평균 15분 동안 8.5점 5.1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커닝햄은 NBA에서 활약한 베테랑으로서 노련함을 바탕으로 코트 위에서 활약을 펼쳤다.

구탕 역시 44경기 평균 13분 37초를 출전해 4.5점 2.3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몸 상태 등의 문제로 코트에 오르지 못했던 구탕은 2라운드부터 적응을 마치며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LG가 국가대표 포워드 양홍석과 기량이 검증된 마레이, 커닝햄, 구탕과 함께 새 시즌에 돌입하게 된다면 대권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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