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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사천 매실 첫 출하

작년보다 수확량 줄어 가격 소폭 올라

기사입력 : 2023-06-02 08:01:46

매실 주산지 하동 매실이 지난달 25일 첫 수매를 시작했다. 사천에서도 지난 달 30일 곤명농협에서 초매식을 가졌다. 하동군은 매실 주산지인 하동읍·악양·적량·횡천면 일원에서 햇매실 수확이 시작되면서 지난달 25일 하동농협 만지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첫 수매를 했다고 1일 밝혔다.

매실 주산지 하동에서 지난달 25일 출하에 앞서 선별작업을 하고 있다. /하동군/
매실 주산지 하동에서 지난달 25일 출하에 앞서 선별작업을 하고 있다. /하동군/

첫 수매가격은 왕특대 기준 ㎏당 3200원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오른 가격이다. 하동에서는 올해 하동읍을 비롯해 악양·적량·횡천면 일원의 1056농가가 237㏊에서 지난해 기준 2700t 정도의 매실을 생산해 5월에는 청매실, 6월 이후 황매실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품 생산으로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품질은 뛰어나지만 수확량은 작년보다 20%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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