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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 김해시청·창원시청, 나란히 승리

김해, 강릉시민에 3-2 역전승

창원, 부산교통공사 1-0 제압

기사입력 : 2023-06-05 08:03:22

K3리그 김해시청축구단과 창원시청축구단이 나란히 승리했다.

김해는 지난 3일 김해운동장에서 열린 K3리그 13라운드 강릉시민축구단과의 경기서 김민준의 극장골을 앞세워 3-2 역전승을 거뒀다.

김해시청축구단 정상규가 강릉시민축구단과의 경기서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김해시청축구단 SNS 캡처/
김해시청축구단 정상규가 강릉시민축구단과의 경기서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김해시청축구단 SNS 캡처/

김해는 전반 2분 김준선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14분 정상규의 동점골로 1-1을 만들었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강영종의 크로스를 정상규가 바이시클킥으로 골망을 갈랐다.

정상규는 두 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후반 22분에는 상대 자책골이 나왔다. 하지만 후반 종료 직전 강릉시민축구단 지병우에게 골을 내주며 2-2 동점이 됐다. 김해는 후반 추가시간 마지강의 크로스를 김민준이 헤더로 연결하는 극적인 골을 터트리며 승리했다.

창원시청축구단 빅토르가 부산교통공사축구단과의 경기서 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창원시청축구단 SNS 캡처/
창원시청축구단 빅토르가 부산교통공사축구단과의 경기서 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창원시청축구단 SNS 캡처/

창원은 지난 2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진행된 부산교통공사축구단과의 ‘낙동강더비’서 1-0으로 이겼다. 창원은 후반 교체 투입된 빅토르가 후반 12분 결승골을 넣었다. 페널티지역에서 태현찬의 패스를 받은 빅토르가 오른발 슈팅을 날려 상대 수비수의 몸에 맞고 골대로 들어가면서 창원은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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