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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파티마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8년 연속 최우수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은 정신건강 입원영역 1등급

기사입력 : 2023-06-05 08:03:42

창원파티마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평가에서 8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진료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환자비율 등 4가지 모니터링지표로 만성폐쇄성폐질환의 표준 치료 올바른 시행 여부를 평가했다.

창원파티마병원. /경남신문 자료사진/
창원파티마병원. /경남신문 자료사진/

창원파티마병원은 평균 90.1점으로 의료기관 전체평균 68.5점에 비해 월등히 우수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국내 10대 사망원인 중 하나로 폐에 염증이 생겨 폐 기능이 떨어지면서 만성 기침, 가래,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는 만성 호흡기 질환이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은 ‘2차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아 정신질환 치료 분야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평가는 의원급 이상 의료기관 430곳을 대상으로 지난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6개월간 입원진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은 종합점수 85점으로 전체평균 63.2점과 종합병원 평균 77.8점보다 높은 점수로 1등급을 획득했다.

황수현 창원경상국립대병원장은 “앞으로도 정신건강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표준화된 진료 시스템으로 전문화된 진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희 기자 jh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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