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삼성 상대로 2승 기록한 NC

마틴·안중열, 홈런포 가동

기사입력 : 2023-06-08 22:38:46

NC 다이노스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중 3연전에서 2승을 달성했다.

NC는 9일 대구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NC 최성영이 8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역투 하고 있다./NC다이노스/
NC 최성영이 8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역투 하고 있다./NC다이노스/

1회말 한 점을 빼앗기며 리드를 내줬던 NC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2회초 공격에 나선 NC는 2사 1, 2루에 타석에 들어선 안중열이 좌측 2루타를 때려냈다. 이때 좌익수가 바운드 된 타구를 잡아내지 못했고 그 사이 출루해 있던 주자 모두 홈을 파고 들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리드를 되찾은 NC의 타선은 불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4회초 NC는 선두타자 권희동이 볼넷을 고라내며 출루에 성공한데 이어 마틴이 우익수 담장 뒤로 타구를 넘기며 4-1로 달아났다.

이번 마틴의 홈런은 지난달 13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때려낸 뒤 18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다. 이후 NC는 6회 안중열의 홈런과 7회 권희동 1타점 적시타, 9회 마틴 1타점 적시타가 더해지며 격차를 벌렸다.

선발 최성영도 제 몫을 다했다. 이날 최성영은 5이닝 동안 84개의 공을 던져 7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최성영은 직구(30개)를 중심으로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각각 27개씩 던지며 호투를 펼쳤다.

NC 마틴이 8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홈런을 때려낸 뒤 윤병호 코치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NC다이노스/
NC 마틴이 8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홈런을 때려낸 뒤 윤병호 코치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NC다이노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박준영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