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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대교공원서 내주 ‘분수쇼’ 재개

‘음악분수대’ 오는 13일부터 가동

9월까지 평일 2회·주말 3회 운영

기사입력 : 2023-06-09 08:02:41

사천지역 명물로 자리매김한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삼천포대교공원 높이 20m의 음악분수대가 오는 13일부터 시원한 분수쇼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인다.

음악분수대는 오는 9월 말까지 운영되며, 평일은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2회,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3회 가동한다. 기상 여건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 점검을 위한 정기휴일로 운영하지 않는다.

오는 13일부터 가동되는 삼천포대교 음악분수./사천시/
오는 13일부터 가동되는 삼천포대교 음악분수./사천시/

공연시간은 30분간 진행된다. 댄스가요, 트로트 등 트렌드에 맞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고사분수·안개분수·칼럼분수 등 10여 가지의 환상적인 분수쇼를 선보인다. 특히 야경에 맞는 조명 연출, 음악과 어우러지는 물줄기, 화산이 폭발하듯 뿜어져 나오는 20m 높이의 물기둥은 여름철 무더위를 한 번에 ‘싹’ 날려버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삼천포대교공원 음악분수는 삼천포대교 야경을 보고 즐길 수 있는 시원한 휴식공간과 함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서 사천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5월 개장한 대관람차 ‘사천아이’와 함께 삼천포대교공원 음악분수의 운영이 사천시를 찾는 관광객에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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