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솔루션즈 사명 변경 후 첫 개최된 국제공작기계 전시회 ‘DIMF 2023’(DN Solutions International Machine Tool Fair, 이하 DIMF)이 최신 공작기계 트렌드와 공작기계의 디지털화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8일 DN솔루션즈 창원 성주공장에서 열린 DIMF 2023 전시회 모습./DN솔루션즈/

지난 8일 DN솔루션즈 창원 성주공장에서 열린 DIMF 2023 전시회 모습./DN솔루션즈/

9일 DN솔루션즈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와 창원 성주공장에서 열린 DIMF 2023에 4500여명이 참관했다고 밝혔다. 박동일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 정부·지자체 인사와 이나바 요시하루 화낙(Fanuc) 회장을 비롯한 미국, 중국, 영국, 이탈리아, 인도, 튀르키예 등 55개국 공작기계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지난 8일 DN솔루션즈 창원 성주공장에서 열린 DIMF 2023 전시회 모습./DN솔루션즈/

지난 8일 DN솔루션즈 창원 성주공장에서 열린 DIMF 2023 전시회 모습./DN솔루션즈/

DN솔루션즈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시 한 번 DIMF의 국제적 위상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사용자 관점에서 기능을 개선해 생산성을 향상시킨 신기종을 비롯해 자율주행로봇에 COBOT(협동 자동화 기기)을 부착해 운영되는 현황을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한 제품도 선보였다. 특히 원격제어, 음성인식, 에너지 저감 기술 등이 적용된 스마트 머신들이 주목을 받았다.

또 기술세미나 행사도 참관객들이 400석 규모의 공간을 가득 채우며 관심을 받았다.

지난 8일 DN솔루션즈 창원 성주공장에서 열린 DIMF 2023 전시회 모습./DN솔루션즈/

미주지역 고객사 관계자인 토니 싱글톤(Tony Singleton)은 “최신 가공기술이 적용된 최첨단 공작기계와 갠트리로더, 팰릿 시스템 등이 접목된 자동화 솔루션들을 보며 제조업의 미래를 미리 그려볼 수 있었다”며 “특히 블루투스와 이동통신을 통한 장비제어 기술은 보급형 제품에서도 디지털화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는 “이번 DIMF는 DN솔루션즈가 기계를 만드는 제조사를 넘어 통합 제조기술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했음을 증명하는 자리였다”며 “DN솔루션즈는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디지털 전환이라는 제조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기술력으로 세계 정상이 되는 비전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