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남도의회의 지역 복지시설 위문 방문이 잇따랐다.

도의회 사회복지시설 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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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신종철)는 27일 양산시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시나브로복지관, 꿈틀지역아동센터, 늘푸른집 등 3개소를 찾아 온정을 나눴다. 이날 위문에 참여한 권혁준(양산4), 최영호(양산3), 허용복(양산6) 의원은 위문품을 전달했고, 이어 시설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신종철(산청) 위원장은 독립유공자의 자녀에게 비대면으로 물품을 전달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이 존경 받고 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박준)는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창원 직업재활시설과 김해 다문화시설, 함양 정신요양시설 등 도내 사회복지시설 3개소와 독립유공자 가정(이쾌경 지사 유족) 1곳을 찾았다.

이날 복지시설 위문에 참여한 박진현‧최동원‧한상현 의원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자리에 함께 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소외된 이웃에 온정을 전하는 기부와 나눔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김일수)는 앞서 25일 비타민지역아동센터, 양산애육원 등 2개소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날 위원회 대표로 위문에 나선 권혁준, 이용식(양산1) 의원은 “추석 명절을 맞아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격려하기 위해 위문을 진행하게 되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생활아동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따뜻한 정을 나누는 한가위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박주언 의원(거창1, 국민의힘)은 26일 추석명절을 맞아 거창군 소재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월평빌라와 장애아 전담 느티나무지역아동센터를 잇따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면서 시설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의 헌신을 격려했다.

박 의원은 “작은 정성이지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복지시설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을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도의회 사회복지시설 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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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기자 hmm@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