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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귀곡~행암 국도대체우회도로 30일 오후 1시 개통

성산구 양곡동~진해구 석동 6.78㎞

4차선 도로·교량 14개 등 개설

기사입력 : 2023-11-27 20:42:22

창원 귀곡~행암 간 국도대체우회도로가 오는 30일 개통한다.

창원시는 성산구 양곡동과 진해구 석동을 잇는 귀곡~행암 간 국도대체우회도로가 오는 30일 오후 1시에 개통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오는 30일 오후 1시 개통 예정인 창원 귀곡~행암 간 국도대체우회도로./창원시/
오는 30일 오후 1시 개통 예정인 창원 귀곡~행암 간 국도대체우회도로./창원시/

‘창원시 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귀곡~행암) 건설공사’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고, 창원시가 보상·추진한 사업이다. 지난 2013년 6월부터 11년간 보상비 201억원을 포함해 202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성산구 양곡동~진해구 석동 간 6.78㎞ 구간에 4차선 도로를 개설하고, 교량 14개(1336m)와 터널 2개소(3113m)가 들어섰다.

기존 진해 시가지를 통과할 경우 8㎞ 구간, 16분이 소요됐으나 이번 대체우회도로 개통으로 6.78㎞ 구간, 6분으로 단축된다.

이번 개통으로 교통량 분산 효과로 장복터널, 안민터널 등 진해구와 성산구 주거 밀집지역의 교통 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미 개통한 진해 석동~소사 구간과 연계한 진해국가산업단지 연결 도로도 구축돼 창원과 진해, 부산 간 산업물동량의 원활한 수송과 물류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과 진해구 자은동을 잇는 제2안민터널 건설사업은 내년 3월 말께 준공될 예정이다.

제2안민터널 건설사업은 기존 안민터널의 만성적인 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1.96㎞ 구간 터널을 포함한 총연장 3.8㎞, 폭 20m(4차로) 도로를 개설하는 내용이다. 2016년 4월 착공에 들어간 이 사업은 당초 올해 3월 완공 예정이었지만, 지난 2021년 공사 현장에서 4~5세기 삼국시대 유물이 대거 발견되면서 공사 일정 차질과 함께 조기 개통 계획도 무산됐다. 문화재 전 구간에 대한 발굴 조사가 완료된 지난해 3월 이후부터 공사가 재개됐지만, 이후 화물연대 파업과 장마 등의 영향이 겹치면서 올 연말에서 다시 내년으로 개통 일정이 미뤄졌다.

창원시는 국도 25호선 기존 안민터널의 교통량 과포화로 제2안민터널 건설이 시급하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피력하고 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이번 도로 개통으로 성산구와 진해구를 오가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제2안민터널 등 관내 도로개설 사업이 원만히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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