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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주물공장서 크레인 작업 중 끊어진 체인에 맞은 노동자 숨져

30일 파키스탄 국적 하처업체 50대 노동자 사망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업체 산안법 위반 혐의 조사

기사입력 : 2023-12-01 15:56:26

지난 30일 오후 4시 13분께 함안군 법수면의 한국주강 주물공장에서 노동자 A(51·남)씨가 크레인 작업을 하던 중 끊어진 크레인 체인에 충격당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같은날 오후 6시께 끝내 숨졌다. A씨는 하청업체 소속 파키스탄 국적 노동자로 크레인을 조작해 주물 제품을 인양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해당 공장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업체 관계자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다. 산업안전보건법상 사업주가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원청인 한국주강과 하청업체는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니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근로감독관은 "안전장비 착용 유무,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재해원인을 파악하고 과실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락 기자 roc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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