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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마레이·양홍석 22득점 활약 '4연승'

창원 홈경기서 부산 KCC 85-81로 꺾어

마레이 "항상 홈경기서 팬들의 에너지 받아"

기사입력 : 2023-12-08 09:09:31

창원 LG 세이커스가 나란히 22득점한 아셈 마레이와 양홍석의 활약으로 4연승했다.

LG는 7일 오후 창원실내체육관서 열린 2023-2024 프로농구 부산 KCC 이지스와의 홈 경기서 85-81로 이겼다.

LG는 홈 7연승을 질주했고, KCC 상대 3연승에도 성공했다.

LG는 2라운드를 8승 1패로 마무리하면서 13승 5패로 선수 원주 DB 프로미(15승 3패)에 2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창원 LG 세이커스 마레이가 7일 오후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CC 이지스와의 경기서 라건아를 상대로 공격을 하고 있다./KBL/
창원 LG 세이커스 마레이가 7일 오후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CC 이지스와의 경기서 라건아를 상대로 공격을 하고 있다./KBL/

마레이는 38분 11초 동안 출장해 22득점 2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마레이는 2쿼터에 팀 내 최다 득점인 8득점을 올렸으며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돼 온 자유투 8개를 모두 성공했다. 양홍석은 두 경기 연속 22점을 넣었다. 이날 경기서 양홍석은 3점 슛 3개를 성공했다.

마레이는 경기 후 "KCC가 스타 플레이어가 많은 좋은 팀이지만 우리는 모든 선수들이 경기에 나오면서 융화됐다. 4쿼터 힘든 경기였지만 역전하면서 재미나고 멋진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홍석은 "경기 후반까지 접전 상황으로 이어졌지만 4쿼터에서 유기상과 정희재 형이 클러치 상황에서 골을 넣어주면서 팀이 하나가 돼서 이긴 것 같아 기분좋다"고 했다.

마레이는 자유투를 모두 넣은 것과 관련, "골밑에서 상대 선수들과 리바운드 다툼을 하면서 흥분도 많이 한다. 오늘 경기에서는 자유투 던질 때 진정하려고 노력했다. 초반에 1, 2개 정도 들어가니까 좀 더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LG는 원정 4연전 후 오랜만에 창원체육관서 경기를 치렀다. 양홍석은 "시소 경기여서 팬들이 즐거웠을 것이라 생각한다. 4쿼터 팬들의 함성 소리 잊을 수 없다. 잘하거나 못하거나 관계없이 응원해주는 창원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마레이는 "항상 홈경기에서 팬들의 에너지를 받고 있다. 전반전 굉장히 힘들었지만 후반전 팬들의 함성을 들으며 힘낼 수 있었고 좋은 경기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창원 LG 세이커스 양홍석이 7일 오후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CC 이지스와의 경기서 슛을 던지고 있다./KBL/
창원 LG 세이커스 양홍석이 7일 오후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CC 이지스와의 경기서 슛을 던지고 있다./KBL/

LG는 9일부터 3라운드에 돌입한다. 양홍석은 "저희는 다른 팀에 비해 한 선수가 해결하는 것보다 다같이 하는 농구를 추구하고 있어서 더 좋아질 것이라 믿는다. 2라운드 너무 잘해서 3라운드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다. 6라운드(정규시즌) 끝났을 때 좋은 성적표를 받고 싶다"고 피력했다. 마레이는 "수비 에너지가 중요하다. 수비가 잘 되면 공격도 잘 된다. 2라운드 했던 것처럼 3라운드도 자신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레이는 이날 6도움도 추가하며 KBL 최초 역대 한 라운드서 150득점 이상, 150리바운드 이상, 50도움 이상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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