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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양당 지지율 1년 만에 오차범위 밖 ‘역전’

2주 연속 상승 국민의힘 46.7%

4주째 하락한 민주당은 39.1%

“당 공천 갈등 여파 영향” 분석

기사입력 : 2024-03-05 08:02:21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1년 만에 오차범위 밖에서 역전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주일 사이 국민의힘은 지지율이 더 올랐지만 민주당은 떨어져 양당 격차가 더 벌어졌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8~29일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는 국민의힘이 46.7%, 더불어민주당이 39.1%로 조사됐다. 직전 조사보다 국민의힘은 3.2%p 올랐고, 민주당은 0.4%p 떨어졌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2주 연속 상승했고, 민주당은 4주 연속 하락해, 양당 간 차이는 7.6%p로 지난해 2월 3주차 이후 약 1년 만에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서울(10.5%p↑)과 부산·울산·경남(9.0%p↑)에서 크게 상승하고, 대구·경북(7.2%p↓), 대전·세종·충청(3.9%p↓)에선 하락했다.

주간 정당 지지율./리얼미터/
주간 정당 지지율./리얼미터/

민주당 지지도는 대전·세종·충청(5.2%p↑), 대구·경북(3.2%p↑) 등에서는 오르고, 서울(9.0%p↓), 부산·울산·경남(2.6%p↓) 등에서는 하락했다.

개혁신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2%p 내린 3.1%였고, 녹색정의당은 1.4%p 내린 0.7%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공천 내부 교통정리, 대통령 민생 랠리에 조응하는 총선 정책의 지속적인 선점 속에서 2주 연이은 상승세를 기록했다”며 “범야권 혼전과 대비되는 모습 또한 유권자 정서적 전환을 촉발하는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민주당은 임종석 전 실장 컷오프 이후 ‘고민정 최고위원 사퇴’, 설훈(5선) 의원 등의 탈당 등 지속되는 공천 갈등 여파로 4주 연이은 하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6%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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