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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화포천 걸으며 시화 감상하세요”

김해시, 아우름길에 습지 주제 40점 전시

기사입력 : 2024-03-28 14:23:36

김해시는 시 대표 생태관광자원인 화포천습지에서 시화전을 개최한다.

시는 2024 김해방문의해를 기념해 30일부터 4월 28일까지 화포천 아우름길에서 한국문인협회 김해지부 회원들이 ‘화포천습지에 반하다’란 주제로 쓴 운문 40점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전시회에서 작품 하단의 QR코드로 들어가면 화포천습지 생태박물관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개인 SNS에 화포천습지 사진을 게시하고 생태박물관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박물관 2층에서 기념품도 수령할 수 있다.

화포천 아우름길은 국내 최대 습지를 체험할 수 있는 7개 코스의 둘레길이다. 화포천습지는 독수리, 노랑부리저어새, 수달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야생동물을 비롯한 812종의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자연생태 핵심지역이다. 화포천습지 생태박물관은 변화하는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매년 참가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김해문화의전당과 김해시청에서 물의 소중함과 생명의 조화로운 공존을 주제로 개최한 사진전을 4월부터는 화포천습지 생태박물관 2층 전시실에서 이어간다.

이용규 환경정책과장은 “김해방문의해를 맞아 화포천습지를 배경으로 더욱 풍성하고 유익한 체험, 탐방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며 “다시 찾고 싶은 김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 화포천습지 전경./김해시/
김해 화포천습지 전경./김해시/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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