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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갑 민홍철·박성호 출정식 갖고 선거운동 돌입

기사입력 : 2024-03-28 17:41:20

4·10총선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8일 김해갑 여야 후보들은 앞다퉈 출정식을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김해시 삼계동 롯데리아앞 사거리에서 당원과 지지자 등 수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운동의 첫 일성을 날렸다. 이어 오후 3시 진영읍 우리은행 앞 거리에서 2차 출정식을 가졌다.

민홍철 후보 출정식
민홍철 후보 출정식

이날 출정식은 송유인 김해시의원의 사회로 상임선대본부장을 맡은 허성곤 전 김해시장을 비롯 전·현직 시·도의원, 영화배우 명계남씨 등이 참석해 정권심판의 의지를 다지고 필승 결의를 외쳤다.

민 후보는 "무너진 경제를 일으켜 세우고, 시민이 행복한 김해를 건설하겠다"며 "시민의 손으로 무능하고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박성호 후보 출정식
박성호 후보 출정식

국민의힘 박성호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경전철 장신대역에서 지지자와 유권자 수백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어 오후 4시 진영읍 우리은행 앞에서도 출정식을 열었다.

박 후보의 출정식에는 그동안 당내 경선에서 치열하게 경쟁했던 김정권, 권통일, 엄정 등 예비후보들이 함께 해 원팀으로 승리에 나서겠다고 결의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 후보는 "야당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면 김해발전을 기대하기는 요원하다"며 "산적한 김해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힘있고 능력있는 저 박성호를 국회로 보내달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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