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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학교 시설 지역 주민에 개방 추진

박동철 도의원 관련 조례안 발의

시설 이용 사용자 의무·책임 등 담아

기사입력 : 2024-04-09 08:10:48

경남지역 학교 시설을 지역주민에게 적극 개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례가 발의된다.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동철(창원14·국민의힘·사진) 의원은 ‘경상남도교육청 학교시설이용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안을 5일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학교가 지역과 함께 호흡하고 성장하는 지역의 구심점이 돼야 하는데도 실내 체육관 등 학교 시설의 개방률이 여전히 기대에 미쳐, 학교 운동장과 체육시설 등을 지역주민에 개방해 지역 인프라로 활용하겠다는 취지다.

박 의원은 “학교 시설물이 개방률이 낮은 이유는 시설물 관리의 책임과 안전사고의 요인이 크다. 이에 사용자의 의무와 책임을 조례에 담아 학교가 보다 적극적으로 시설물 개방에 참여하도록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경상남도의회 제412회 임시회 기간에 심의·의결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학교와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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