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창원대·도립 거창·남해대학,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7월까지 지자체 연계 실행계획서 제출

본 지정 평가 결과는 8월 말 발표 예정

기사입력 : 2024-04-16 14:53:30

속보=국립창원대와 경남도립 거창·남해대학이 정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 예비지정대학’에 선정됐다.(10일 5면)

도립남해대락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예비지정대학 선정은 국립창원대, 경남도립거창대와의 통합, 한국승강기대, 정부출연 연구기관 2곳(한국전기연구원·한국재료연구원)과의 연합으로 경남고등교육 대통합벨트 구축에 대한 비전을 담은 혁신기획서 제출에 따른 결과”라고 덧붙였다.

올해 교육부 글로컬대학 사업에는 전국 총 109개교에서 65건의 예비지정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평가 결과 20개(33개교) 예비지정대학이 선정됐다.

도립남해대학을 포함한 도내 예비지정대학은 오는 7월 말까지 지방자치단체, 지역 산업체 등과 함께 혁신기획서에 담긴 과제를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서를 수립·제출해야 한다. 이후 본 지정 평가를 거쳐 오는 8월 말 최종 선정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앞서 국립창원대-경남도립 거창·남해대학은 통합과 관련된 모든 절차를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통합 을 추진하는 것 등을 담은 ‘대학 통합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지난 8일 개최했다.

노영식 도립남해대학 총장은 “교육부 글로컬대학 사업 지정대학에 최종 선정되면, 2025년 말까지 추진 완료 예정인 3개 대학 통합 과정에도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노 총장은 또 “글로컬대학 지정대학 선정에 이어 대학 통합까지 마무리되면, 남해대학은 지역사회와 산업체가 요구하는 항공제작정비와 관광 분야 전문인력, 외국인 전문인력 양성에 모든 교육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병문 기자 bmw@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병문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