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주목! 이 기업] ㈜엘에스컴퍼니

지역별 핫 플레이스 한눈에~ 전문 여행 컨설팅·콘텐츠 제공

기사입력 : 2024-04-16 21:20:34

온라인 여행 상품 판매 전문 기업
쿠팡·위메프 등 70여개 채널 확보
바코드로 한번에 ‘투어패스’ 인기


여행 트렌드는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 고객의 니즈(요구)는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어 트렌드를 빠르게 이해하지 못하면 뒤처질 수 있다. 이 같은 상황 속 종합적인 여행 컨설팅을 해주는 업체가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경남의 잠재적 관광지인 돝섬에도 관심이 많기에 앞으로 큰 역할이 기대된다.

㈜엘에스컴퍼니(대표 강대철)는 온라인 여행 상품 판매 전문 기업이다. 해외시장 진출뿐만 아니라 지자체의 관광 사업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여행 종합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엘에스컴퍼니 ‘투어패스’./엘에스컴퍼니/
엘에스컴퍼니 ‘투어패스’./엘에스컴퍼니/

◇전문적인 여행 컨설팅 지원= 지난 2014년 설립된 엘에스컴퍼니는 10년 이상 온라인, 커머스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성 있는 여행 컨설팅을 선보이고 있다. 회사는 빠르게 변하고 있는 관광 시장을 예측해 고객사의 상품 판매와 디자인, 시스템 운영 등 전반적인 온라인 사업을 지원 중이다.

엘에스컴퍼니는 경쟁력 있는 판매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검색 기반에서는 네이버 예약, 카카오, 스마트스토어와 제휴를 맺었다. 또 쿠팡, 위메프, 티몬 등 70여 개 판매 채널을 확보해 고객사와 함께 성장 중이다.

특히 통합관리형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사의 운영 및 관리를 편리하게끔 했다. 엘에스컴퍼니의 커스터마이징(맞춤 제작)시스템을 통해 현장 포스기 하나로 온라인 채널 인증, 회원권, 재고 등을 관리할 수 있다.

◇새로운 여행 패러다임 ‘투어패스’= 엘에스컴퍼니의 중점 사업인 투어패스는 여행자 위치를 파악해 주변 관광지를 안내하고, 입장권을 구매하게끔 도와주고 있다. 투어패스는 지역 내 다수의 유명 관광지 입장, 식음 및 숙박 할인, 시내버스 무제한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바코드 하나로 정해진 시간 동안 누릴 수 있는 시간제 자유이용권이다.

제주, 경북, 전북, 인천, 강릉 등에서 투어패스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제주 투어패스는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2021년 3월 오픈 이후 이용 건수는 약 350만건에 달한다. 여행지 이용률은 평균 8곳이다. 후기 또한 4.85점(5점 만점)을 받아 이용객 만족도가 높다.

투어패스는 꾸준한 인기를 증명하며 지난해 판매량 56만5971매를 기록했다.

◇여행 자원 많은 경남, 가능성 커= 창원 출신인 엘에스컴퍼니 소민섭 부대표는 경남의 관광 자원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소 부대표는 “경남에도 관광객의 체류시간 연장, 특정 관광지 편중 현상 완화 등 관광 소비 활성화에 효용성이 높은 투어패스 구축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자체의 관광 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브랜드를 만들고 있다. 브랜딩부터 웹·캐릭터 개발, 오프라인 디자인까지 다방면으로 관광 브랜드를 키우는 중이다.

특히 소 부대표는 마산의 돝섬 개발에 관심이 많다. 마산의 대표 관광지인 돝섬은 바다 풍광을 벗 삼아 산책하며 꽃구경하기 좋은 힐링 섬이다. 마산합포구 유람선 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10분이면 닿을 수 있어 도심에서 벗어나 여유를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는 “엘에스컴퍼니는 오랫동안 경남 지역의 명소였던 돝섬의 경우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관광지로 보고 있다”며 “돝섬의 추가 콘텐츠 개발과 브랜딩을 위한 투자와 노력이 더해진다면 돝섬은 지금보다 훨씬 활성화될 것이고 경남 관광객 유치, 지역 활성화의 좋은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준혁 기자 pjhnh@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박준혁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