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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갤러리] 강영화 作 ‘공감-복을 담다’

기사입력 : 2024-04-17 08:08:52

작가노트- 우리는 예부터 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명절이나 특별한 날 선물이나 예단을 할 때면 색동 보자기에 풍요와 행복을 바라는 마음을 함께 담아 정성껏 싸서 받는 이에게 보내곤 하였다. 알록달록 색동의 보자기 속 선물이 무엇일까 궁금해하며 풀어보는 설레는 마음은 모두에게 여러 가지 상상과 동심을 일깨워주고 기쁨도 안겨준다.

모두가 어려운 지금,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겐 희망의 메시지를,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겐 격려의 의미를, 병상의 사람들에겐 쾌유를 기원하며 더불어 모든 사람들에게 만사형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작품들을 완성해 나간다. 주제의 사실감을 살리고자 최근작들은 패브릭 소재에 작업을 해오고 있다.

나의 작품들을 통해 모두에게 희망과 행운이 깃들기를 바라 본다.

강영화(서양화·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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