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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시험원 사천분소’ 개소

항공우주 기업 교정 수요 담당 예정

국제표준 인증·기계 교정 등 지원

기사입력 : 2024-04-17 08:09:02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대한민국 우주수도인 사천지역 항공우주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상국립대학교 사이언스파크에 사천분소를 16일 개소했다.

이 기관은 한국항공우주산업을 비롯해 사천시 소재 항공우주 기업의 교정 수요를 담당할 예정이다. 또 사천시에 지역특화산업 지원 거점을 마련해 정부의 항공·우주 정책을 뒷받침하고, 항공·우주 기업의 품질 경쟁력 강화를 밀착 지원하게 된다.

16일 경상국립대 사이언스파크에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사천 분소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천시/
16일 경상국립대 사이언스파크에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사천 분소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천시/

특히 국제표준인증, 기계교정 등 항공 소재, 부품을 개발할 때 제품의 신뢰성과 직결돼 관내 항공우주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천시는 우리나라 최대 우주항공기업 클러스터가 형성돼 있는 도시로 항공기업의 56%가 밀집돼 있다. 또 항공국가산업단지가 인접해 있어 기업수요에도 적합지로 꼽힌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동식 사천시장,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이상재 한국항공우주산업 전무가 참석했다. 박동식 시장은 “우리 지역 항공우주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으로 항공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돕고 우주항공청 개청과 더불어 명실상부한 우주항공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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