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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여중 합주부, 4·16을 기억하는 깜짝 기억 연주회

세월호 아이들을 기리며 깜짝 연주회 열어 안전 공감 시간 가져

기사입력 : 2024-04-17 09:00:05

진해여자중학교(교장 이재현) 현악 합주부(지휘 이여진) 4월 16일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교내에서 노란 리본을 달고 깜짝 기억 연주회를 했다.

아직 아물지 않은 그날의 기억을 떠올리며 희생자를 추모하는 의미로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연주하면서 함께 안전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진해여중 합주부 학생들이 16일 세월호 아이들을 기리며 깜짝 연주회를 하고 있다./진해여중/
진해여중 합주부 학생들이 16일 세월호 아이들을 기리며 깜짝 연주회를 하고 있다./진해여중/
진해여중 합주부 학생들이 16일 세월호 아이들을 기리며 깜짝 연주회를 하고 있다./진해여중/
진해여중 합주부 학생들이 16일 세월호 아이들을 기리며 깜짝 연주회를 하고 있다./진해여중/

이번 연주회는 합주부 학생들의 즉석 제안으로 이루어져 그 의미가 남달랐다. 학생들의 제안으로 아픈 시간이지만 10년 전 4월 16일 그날을 다시 되새겨 추모하고, 앞으로 안전한 대한민국을 바라는 소망을 담은 연주회로 교사들도 뭉클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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