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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 잃지 않고 의정활동 하겠다”

지난 10일 재보궐 선거 당선

김순택·조인종 도의원 첫 등원

기사입력 : 2024-04-17 18:34:03

4·10 총선과 함께 치러진 재·보궐선거로 당선된 2명의 경남도의원들이 4월 임시회 첫날부터 본격적인 의정 활동을 시작했다.

경남도의회가 16일 진행한 제412회 임시회에서 국민의힘 소속 김순택(창원시 제15선거구), 조인종(밀양시 제2선거구) 의원이 성실한 의원직 수행을 다짐하는 선서와 당선 인사를 했다. 두 후보는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한 도의원들의 지역구에서 당선됐다.

재보궐선거로 도의회에 입성한 조인종(왼쪽부터), 김순택 의원이 지난 16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원 선서를 하고 있다./도의회/
재보궐선거로 도의회에 입성한 조인종(왼쪽부터), 김순택 의원이 지난 16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원 선서를 하고 있다./도의회/

김순택 의원은 "선거운동을 하면서 민심의 엄중함을 참 많이 느꼈다. 투표용지는 손바닥보다 작지만 거기에 담긴 민심이 어마어마하게 크고 태산만큼 높다. 절실한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하겠다"면서 "상임위에서 알차게 의정활동을 하고, 지역 현안에도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조인종 의원은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경남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또한 초심을 잃지 않고 소신과 열정을 다해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며, 공약 이행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순택 의원은 문화복지위원회에, 조인종 의원은 경제환경위원회에 배정됐다.

한편 이번 도의원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두 석을 모두 차지, 종전과 같이 전체 64명 가운데 60명이 국민의힘 소속, 4명이 민주당 소속이다.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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