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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중학생들 ‘금빛 샅바’

대한체육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신어중 3체급·마산중 1체급 우승

기사입력 : 2024-04-17 20:36:43

김해 신어중 씨름부가 제2회 대한체육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중학교부 개인전서 세 체급을 석권했다.

지난 16일 전남 보성군 벌교스포츠센터서 열린 대회 4일차 중학교부 체급별 결승서 신어중 강태성은 청장급(70㎏ 이하), 김대원은 용사급(80㎏ 이하), 김주원은 역사급(90㎏ 이하)서 우승했다. 또 마산중 정윤은 경장급(60㎏ 이하)서 1위를 했다.


각 체급별 결승전서 강태성은 이강주(봉황중)를 꺾었으며, 김대원은 팀 동료 전현두에 승리했다. 김주원은 강세윤(마산중)을 제압했고, 정윤은 팀 동료 김도윤에 이겼다.

앞서 열린 대학교부 단체전서 경남대는 2위, 인제대는 3위를 했다.

용인대를 4-2로 꺾고 결승에 오른 경남대는 영남대에 3-4로 패했다. 첫 경기 경장급(75㎏ 이하)을 먼저 내 준 경남대는 소장급(80㎏ 이하) 채희영이 우재혁을 상대로 들배지기와 잡채기를 성공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세 번째 청장급(85㎏ 이하) 경기도 패해 1-2로 뒤졌지만 용장급(90㎏ 이하) 조민성이 황주하와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계체승을 거둬 2-2 동점이 됐다. 이어 용사급(95㎏ 이하) 이준수가 김남우에 들배지기로 연속 승리하면서 3-2로 앞선 경남대는 6~7번째 역사급(105㎏ 이하)과 장사급(140㎏ 이하) 경기를 모두 내주면서 준우승했다.

인제대는 준결승서 영남대에 3-4 역전패했다. 인제대는 송종원, 김현준, 백도우가 이기면서 3-2로 앞섰지만 6~7경기를 모두 패하고 말았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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