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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전남 잡고 코리아컵 ‘16강 드리블’

김형원 결승골로 3라운드 1-0 승

파란 노린 진주시민축구단은 탈락

기사입력 : 2024-04-18 21:21:50

K리그2 경남FC가 코리아컵 4라운드에 진출했다. K3리그 김해시청축구단은 인천유나이티드(K리그1), K4리그 진주시민축구단은 대전하나시티즌(K리그1)에 각각 패하면서 코리아컵 일정을 마무리했다.

경남FC 김형원(오른쪽)이 지난 17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와의 코리아컵 3라운드서 헤더로 골을 넣은 후 팀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경남FC/
경남FC 김형원(오른쪽)이 지난 17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와의 코리아컵 3라운드서 헤더로 골을 넣은 후 팀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경남FC/

경남은 지난 17일 오후 창원축구센터서 열린 전남드래곤즈와의 코리아컵 3라운드서 전반 12분 김형원의 헤더로 만든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김형원은 윤주태의 코너킥을 머리로 받아 전남의 골망을 흔들었다.

경남은 오는 6월 19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서 울산HD와 코리아컵 4라운드(16강)을 치른다.

경남은 FA컵(현 코리아컵)서 2008년과 2012년 두 차례 준우승한 것이 역대 최고의 성적이다. 8강은 3차례, 16강은 7차례 있었다.

김해시청은 17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서 인천유나이티드에 0-1로 패했다. 김해는 후반 16분 인천 천성훈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K4리그서 유일하게 코리아컵 3라운드에 진출한 진주는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홈 경기서 0-2로 패했다.

진주는 전반 13분 대전 음라파에게 실점했다. 후반 손승현과 정혁이 퇴장당하면서도 진주는 잘 버텼지만 후반 추가시간 신상은에게 헤더로 골을 허용하면서 패하고 말았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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