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김해 율하천공원에 ‘맨발 황톳길’ 생겼다

시, 380m 산책로에 폭 1.5m 조성

기사입력 : 2024-04-19 08:14:57

김해시는 율하천공원에 맨발 황톳길을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맨발 걷기가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건강관리 트렌드로 인기를 얻으며 맨발 산책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자 시민 건강 증진과 힐링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이 사업을 추진했다.

율하천 맨발 황톳길 전경./김해시/
율하천 맨발 황톳길 전경./김해시/

5000만원의 예산으로 기존 공원 산책로 380m 구간에 폭 1.5m 규모로 조성됐으며 세족장, 의자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시는 맨발 황톳길 조성에 앞서 지난 5개월간 4개 바닥 소재(황토, 황토+마사, 마사, 모래)를 각각 10m 길이로 시범 설치해 선호도를 조사한 뒤 가장 선호도(55%)가 높은 황토로 전체 구간을 시공했다. 시 관계자는 “황토 맨발 걷기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황톳길 유지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종구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