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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남강초 여자축구 ‘역시 전국 최강’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4연패

배진솔 최우수선수·심희은 GK상

기사입력 : 2024-04-22 08:06:35

진주 남강초등학교 여자 축구부가 2024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서 우승했다. 이로써 남강초는 대회 4연패를 차지했다.

남강초는 지난 17일 강원도 화천군 사내체육공원 A구장서 열린 하남중앙초와의 대회 결승서 주장 배진솔이 세 골을 터트리며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남강초는 전반 5분 배진솔의 선제골과 25분 정재희의 골로 2-0으로 앞섰다. 후반 배진솔이 후반 12분과 19분 연속골을 넣으면서 승리했다.

2024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서 우승한 진주 남강초등학교 여자 축구부 선수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진주 남강초 축구부/
2024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서 우승한 진주 남강초등학교 여자 축구부 선수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진주 남강초 축구부/

남강초는 예선서 광양중앙초를 5-0, 세종참샘초를 8-0, 포항 상대초를 10-0으로 꺾었다. 준결승서는 서울우이초에 6-1로 이겼다.

남강초 배진솔은 최우수선수상, 심희은은 GK상, 채준우 감독과 정차경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진주여중은 현대청운중에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준우승했다. 진주여중은 지난 20일 화천군 생체보조구장서 열린 대회 결승서 후반 15분 실점했지만 6분 뒤 백서영의 골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연장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승부차기에 들어갔으며 진주여중은 1-4로 패했다.

진주여중은 예선서 단월중에 3-1, 세종PSCWFC U15에 4-1로 승리했다. 8강전서 예성여중과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서 5-4로 승리한 진주여중은 준결승서도 가정여중과 0-0 무승부를 기록한 후 승부차기서 4-1로 이겼다. 하지만 결승전서 현대청운중의 벽을 넘지 못했다. 진주여중 하은재는 우수선수상, 남정화는 수비상, 이상윤 감독과 구가람 코치는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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