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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신항에 물류기업 1500억대 투자협약

DP월드부산로지스틱스센터 등

西컨 배후부지에 물류센터 구축

기사입력 : 2024-04-22 21:13:38

경남도는 22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글로벌 물류기업 ㈜엘엑스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 DP월드부산로지스틱스센터㈜와 진해신항 서컨테이너 배후단지(1단계)에 스마트물류센터 설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금용(왼쪽부터) 창원시 제1부시장, 노승현 엘엑스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 대표이사,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도영 DP월드부산로지스틱스센터,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22일 도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장금용(왼쪽부터) 창원시 제1부시장, 노승현 엘엑스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 대표이사,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도영 DP월드부산로지스틱스센터,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22일 도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이날 박완수 경남도지사,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노승현 ㈜엘엑스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 대표이사, 김도영 DP월드부산로지스틱스센터㈜ 대표이사가 협약서에 서명했다.

㈜엘엑스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는 부산항 신항 배후부 물류기업인 ㈜엘엑스판토스부산신항물류센터와 국내 주요 화주기업이 합작한 기업으로, 1000억원을 투자해 진해신항 서컨테이너 배후단지(1단계) 12만5720㎡ 부지에 스마트물류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스마트물류센터는 반제품을 직접 가공·조립해 수출하는 개념으로, 물류센터 구축 후 188명의 신규 고용도 이뤄질 예정이다.

DP월드부산로지스틱스센터㈜는 UAE 두바이에 위치한 글로벌 항만 운영사인 DP월드그룹에서 설립했고, 진해신항 서컨 배후단지 7만4568㎡ 부지에 572억원을 투자해 스마트물류센터를 구축하고 87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럽, 중앙아시아로의 수출 모델 확보와 농식품, 자동차, 산업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투자 기업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오늘의 투자 협약이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도록 경남도는 창원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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