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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우주항공캠퍼스에 마이스 학과 신설을”

김민규, 임시회 5분 자유발언서 제안

임봉남 “유아숲 체험시설 활성화를”

기사입력 : 2024-04-23 08:08:24
김민규 시의원
김민규 시의원

사천시가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한 컨벤션센터 건립을 추진 중인 가운데 건물 건설에 앞서 국제행사 유치, 우주항공 캠퍼스에 관련 학과 신설 등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사천시의회 김민규 의원은 22일 오전 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우주항공산업과 해양관광산업의 공통 분모이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마이스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자”고 했다.

김 의원은 “사천시의 경우 매년 1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국제 콘퍼런스 개최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컨벤션센터 건립을 추진 중에 있는 만큼 참가자 편의를 위한 숙박, 교통, 관광 등 관련 기반 시설 구축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국내 관광객에 한정 되어있는 관광 콘텐츠를 국외 관광객들도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성을 확보하고 차별화된 전략을 세워 국제행사 유치에 있어 우위를 선점해야 한다”면서 “ 우주항공 캠퍼스 설립 계획에 마이스산업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관련 학과 신설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앞서 임봉남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유아 숲 체험시설 활성화’를 촉구했다. 그는 “몇몇 지자체가 ‘유아 숲 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면서 “사천에는 3곳에 유아 숲 체험시설이 조성돼 있는 데다 1곳도 추가로 조성을 계획 중인 만큼 능동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병문 기자 bm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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