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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대동초, ‘아이북’ 활성화한다

더울림 등과 교육용콘텐츠 기부 협약

자기주도적 학습·늘봄학교 안착 기대

기사입력 : 2024-04-24 08:08:09

김해 대동초등학교(교장 심광보)는 22일 ㈜글로브포인트(대표: 조상용), ㈜더울림(대표 장지영)과 함께 스마트단말기 아이북 활성화와 전국 최초로 늘봄학교 운영에 시범적용을 위한 교육용콘텐츠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부 협약을 맺게 된 교육용콘텐츠는 메타버스와 AI를 활용해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VRWARE Edu StoryBuilder’, 단계별 자기주도학습과 피드백을 제공하는 ‘쿠키영어’와 ‘플레이매쓰’ 등 세 종류이다. 이와 같은 온라인 학습 도구의 활용으로 학생들에게 가상현실?미래 세상의(메타버스, AI) 경험을 제공하여 학습 동기를 높이고 자기주도적학습을 촉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22일 교육용콘텐츠 기부 협약식에 앞서 대동초등학교 영어실에서 교육용콘텐츠 활용 시연을 하고 있다./대동초/
지난 22일 교육용콘텐츠 기부 협약식에 앞서 대동초등학교 영어실에서 교육용콘텐츠 활용 시연을 하고 있다./대동초/

심광보 교장은 우리 학교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사고와 능동적인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 기술과 혁신적인 콘텐츠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교육용콘텐츠의 활용을 통해 경남 학생용 스마트기기인 ‘아이북’ 사용을 활성화하고, 정부의 주요 정책인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상용 대표는 에듀테크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글로브포인트는 우수 실증 기업으로 대동초 학생들에게 당사에서 개발한 혁신적이고 흥미로운 스토리텔링 학습 도구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 VRWARE Edu StoryBuilder 프로그램 기부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높이고 창의적인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다”고 했다.

협약을 주도해 체결까지 이끈 (사)스마트교육학회의 서상훈 단장은 기술과 교육의 융합은 현대 교육의 주요 동향 중 하나다”면서 “VRWARE Edu StoryBuilder와 같은 디지털 콘텐츠는 학생들에게 혁신적이고 매력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이러한 협약은 학교와 기업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교육 현장에서의 기술 도입을 촉진하는 좋은 예시다”고 말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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