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호(사천·남해·하동, 국민의힘) 국회의원 당선인과 하승철 군수가 하동 갈사산단 정상화에 공동 노력하기로 하는 등 총선 공약과 군 현안에 협력하기로 했다.

서 당선인은 지난 24일 하동군청에서 하승철 군수, 백종철 부군수 등 간부공무원, 김구연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서천호(왼쪽 다섯번째) 국회의원 당선인이 지난 24일 하동군수실에서 하승철(왼쪽 네번째) 군수 등 간부들과 만나 정책간담회를 가진 후 사진을 찍고 있다./하동군/

하 군수는 이날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 조성’, ‘하동군보건의료원 건립’, ‘경전선 KTX-이음 하동역 정차’, ‘영호남 경제공동체를 위한 국도 2호선과 국도 19호선 확장’, ‘해양관광단지 지정·조성’, ‘국립 국가중요어업유산관 건립’ 등 핵심 정책의 차질 없이 추진을 건의했다. 하 군수는 또 갈사만조선산업단지 개발 정상화,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하동 청년타운 건립, 하동군 평생학습관 건립, 파크골프장 확대 조성, 하동 북케이션 관광스테이 조성, 하동 핫플레이스 지정 등 서 당선인의 총선 공약에 대해서도 지원을 요청한 뒤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당선인은 “하동군정에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라며 “하동군 현안 해결과 균형발전을 위해 중앙정부와 국회 차원의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병문 기자 bmw@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