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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내구성 높인 ‘쏘나타 택시’ 출시

LPG 2.0 엔진·6단 자동변속기 탑재

공간 확대·다양한 편의 사양 갖춰

기사입력 : 2024-04-26 08:16:42
현대자동차 경남본부가 지난 24일 경남 지역 ‘쏘나타 택시’ 첫 구매자인 문호균씨에게 차량과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현대자동차 /
현대자동차 경남본부가 지난 24일 경남 지역 ‘쏘나타 택시’ 첫 구매자인 문호균씨에게 차량과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현대자동차 /

현대자동차가 국내 내연기관 중형 세단 중 유일한 택시 전용 모델인 ‘쏘나타 택시’ 출고를 시작했다.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쏘나타 택시는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LPG 엔진과 변속기, 타이어를 적용했으며 넓어진 2열 공간과 다양한 인포테인먼트·편의 사양을 갖췄다.

또 택시의 가혹한 주행 환경을 고려해 일반 차량 대비 약 2배 강화된 내구 시험 과정을 거쳤다.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스마트스트림 LPG 2.0 엔진과 택시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일반 타이어 대비 약 20% 내구성이 강화된 타이어를 적용했다.

쏘나타 택시 판매 가격은 △법인 및 개인(일반과세자) 택시 기준 2480만원 △개인택시(간이과세자, 면세) 기준 2254만원부터 시작된다. 쏘나타 택시는 플랫폼 운송 사업자와 영업용 택시 사업자에게만 판매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택시는 택시 전용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2열 거주 공간을 확대하는 등 특화된 상품성을 갖춘 차량”이라며 “택시 전용 모델로서 차별성을 갖춘 쏘나타 택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출고에 맞춰 현대자동차 경남지역본부는 도내에서 처음으로 쏘나타 택시를 구매한 택시 기사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택시 기사 문호균(72)씨는 “현대자동차의 우수한 품질과 전국적인 AS망을 믿고 구입을 했으며, 실제 차량을 받으니 기대했던 것보다 더 만족도가 높고 상위 등급 차량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만족스럽다”며 “디자인과 더불어 증대된 후석공간과 트렁크 용량이 커 편리하다”고 전했다.

박준혁 기자 pjhn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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